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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무속신앙 굿 종류

by 여름고구마 2023. 11. 27.

한국의 무속신앙에서 굿은 존재적인 의식이나 행사에서 사용되는 예술적 형태의 공연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굿은 특별한 의미나 존경을 표현하거나, 책임 있는 관계를 구분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됩니다. 굿은 주로 무속사(무속을 신봉하는 사당)에서 현재 의식이나 제례에서 존재하는, 다양한 종류와 성분으로 존재합니다.

1. 천신굿(천신굿)

천신굿은 서울과 경기지방에서 규모가 큰 재수굿의 별칭으로 무속을 믿는 단골들이 매년 또는 3년 맞이로 주로 봄이나 가을에 집안이나 사업의 번창에 감사하고 지속적인 번영과 평안을 위해 푸짐한 재물과 정성을 바치는 큰 굿을 말합니다.

2. 진오귀굿(진오귀굿)

죽은 망자의 천도를 위한 굿이며 가장 규모가 큰 대표적인 굿입니다. 산 사람들 뿐만아니라, 저승세계를 주관하는 시왕과 사자 그리고 바리공주 등을 모시고 이승과 저승을 구분지어 망자가 가는 저승길이 편안할 수 있기를 기원하는 죽은 자를 위한 의식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3. 조상굿(조상굿)

산사람들의 우환과 병고가 조상들이 편안하지 못해 생긴 것으로 판단 될 경우, 원인이 되는 조상은 물론 선후대의 모든 조상들을 불러 모셔놔 만반진수로 대접하고, 새옷도 해드리고, 원한을 풀고 천도하며, 이렇게 대우받은 조상님의 음덕으로 산 자손들이 우환과 질고에서 벗어나 편안하기를 기운하는 굿입니다.

4. 신굿(신굿)

무당이 본인 스스로를 위하여 하는 굿으로 신굿에는 내림굿과 진적굿 등이 있습니다.

내림굿은 세차례의 굿을 통해 이어지게 되는데 내림굿 중 ' 허주굿 ' 은 무당이 될 특별한 조짐을 보이는 사람을 위해 그에게 씌었을지도 모를 허주, 즉 잡귀와 잡신을 몰아내어 제 정신이 들도록 벌이는 굿인데, 잡신을 몰아 낸 다음 내림굿을 해야할지 말지가 결정된다고 합니다.

진적굿은 무당이 자신의 신령들에게 바치는 감사제의의 의미로 무당으로써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돌봐주시고 도와주신것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을 다시 신령들께 되돌려 드리는 제의를 통해 무당 자신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하는 굿입니다.

5. 용신굿(용신굿)

주로 풍요와 안전을 빌기 위해 어촌에서 바다의 용신을 대상으로 지내며 이 굿은 마을 전체가 대동제 형식으로 참여하기도 하고 배를 소유한 선주 개인이 지내기도 하며 풍어제, 띠뱃굿, 나룻굿 등이 용신굿에 해당됩니다.

6. 성주굿(성주굿)

지역의 보호 신을 믿고 머무르는 굿으로, 집안의 무사태평과 안녕을 빌고 집을 새로 짓거나 수리, 개축, 증축때도 행하여지며 집안에 관혼상이 커다란 일이있을 때도 성주가 떳다하여 성주굿을 하기도 합니다.

7. 병굿(병굿)

환자의 병치료를 위한 굿으로 잡귀 혹은 그 집안의 원한 많은 조상이 환자에게 씌어 약발이 들지않고 병의 증세를 알 수 없을때 기대보자는 믿음으로 행하는 굿입니다.

8. 도당굿(도당굿)

마을의 수호신을 모시는 제당이나 당집이 있는데 마을 주민들은 이 마을수호신 덕분에 그들의 평안한 생활을 영위하고 있다고 믿기에 해마다 혹은 한해 걸러 한번씩 마을의 수호신을 위한 또는 도당(도를 담당하는 신)을 신고하고 있는 굿으로, 농사의 풍년과 풍작을 기원하는 행사입니다.

9. 여탐굿(여탐굿)

환갑 혹은 결혼 같은 가문의 대사나 기쁜 일을 조상에게 미리 고하고 큰 일이나 잔치를 앞두고 아무런 탈 없이 평안하게 치뤄지기를 기원하는 굿입니다.

10. 혼인굿(혼인굿)

혼기가 되었으나 결혼을 하지 못하고 죽은 처녀, 총각 청춘혼신이 있는 집에서 해당 혼신의 작해가 있을 경우 마땅한 혼처를 구하고 날을 받아 혼신끼리 짝을 지어 혼례를 올려주는 굿을 혼인굿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굿은 지역, 시대, 목적에 따라 다양한 형태를 띠고 표시하며, 지역마다 고유의 전통이나 의식이 독창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이상 오늘은 한국 무속신앙의 굿 종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