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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설 속 동물 해태

by 여름고구마 2023. 12. 4.

한국의 전통 문화와 전설에는 다양한 동물이 특징적입니다. 그 중 해태는 특별한 동물 중 하나입니다. 해태는 해와 달이 만난다는 상징적인 동물로, 한국의 전설이나 민화에서 주로 등장하며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동아시아의 상상의 동물입니다.

1. 설명

' 해치 '(해님이 파견한 벼슬아치) 라고도 말하며 가장 큰 특징은 이마에 솟은 큰 뿔 하나로 악인을 보면 머리의 뿔로 받아 버린다고 하는데 전체적인 모습은 사자 같기도 하고 구름 같기도 한 갈기가 났고 수염이 달렸으며 코가 큰게 특징인 상상의 동물 입니다.

해태는 보통 민화나 전설에서 소나 돼지 등의 형태로 묘사됩니다. 민화 속에 등장하는 해태는 이름의 한자 부터 ' 海 '에 물을 다루는 인식이 반영되어 화재를 막아주는 영물로 인식되었으며  해와 달이 태어난 곳, 자연의 차이나 운명의 만남을 의미합니다. 해태는 종종 이상한 능력이나 스피어스를 호스트로 묘사하는 경우가 있고, 때로는 인간과 소통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2. 한국의 해태

중국에도 상상속 동물로 해태가 전해지고 있는데 중국에서는 신양(神羊), 식죄(識罪)라고도 부릅니다. 기록에 의하면 그 형태가 상당히 다양하게 묘사되어 있으며  기본적으로 사자가 결합된 형태도 있지만, 중국에서 친숙해진 해태의 주된 형상은 상상속 동물 ' 기린 '의 모습에 더 가깝습니다.  

한국에서의 해태는 뿔이 없는데 그 이유는 해태라는 영물 자체가 천자(황제)만이 사용할 수 있는 동물이기에 한국의 해태는 대개 뿔이 전부 다 사라진 형태를 띠었다고 말합니다. 해태의 모티브는 중국 진나라(晉) 당시 월지국에서 조공한 사자입니다.  특히 기린과 유사하다는 얘기를 토대로 묘사된 해태는 '양'의 형태를 따서 뿔이 두개로 묘사되는데 일례로 중국에서 '해치관'에 대한 논쟁을 하는데, '해태는 뿔이 하나인 일각수(一角獸)인데 해치관의 형태는 뿔이 두 개이므로 이는 잘못이다'라는 언급이 나옵니다.  물론 이는 의복에 국한된 논쟁이나 중국에서조차 이전까지 해태는 뿔이 두 개 돋은 '양'으로 인식되는 등 형상을 두고 다양한 묘사가 있어왔음을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한국에서의 해태는  화기를 억누르는 친숙한 영수로서 더 유명한데요 나쁜 사람들을 잡아다가 혼내 주는 이미지가 더 널리 퍼진 것만 봐도 한국의 해태가 얼마나 민중과 가깝고도 익살스러운 영수로 변형되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3. 특징

오늘날의 법(法)자는 단어는 중국의 해치라는 한자에서 온 것으로 그 상징성 때문에 국회, 경찰청, 대법원, 대검찰청은 물론 일부 사법연수원에도 해태의 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또한 광화문 앞에도 해태 한 쌍이 놓여있는데, 이것은 해태가 법의 상징이기도 하지만 경복궁을 지을 당시 관악산이 품고 있는 화기를 불을 먹는 해태를 통해 억누르려고 했기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전설적인 동물 해태는 지역에 따라 다양하게 전해지고, 해와의 상징성을 강화하여 자연의 조화를 가능하게 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해태는 종종 풍요로운 상징을 의미하며, 한국 문화에서는 활동을 통해 삶을 상징하는 중요한 동물로 간주됩니다. 이상 오늘은 전설 속 상상의 동물 해태에 대해 간단하게 이야기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