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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직장인에서 퇴사자로 - 연차수당 올 여름은 유난히 비도 많이 내렸고 그래서 습하기도 엄청 습했다. 직장인이니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날씨가 궂어 아침부터 맥주한잔 하고 싶으나 출근을 해야한다. 바쁜 아침시간 출근을 위해 화장을 하고 있을때면 인중에서 땀이 송송 나왔고 출근버스에서 내려 10분간 걸어 사무실 건물까지 도착할때쯤이면 등쪽으로 땀이 쪼로록 흘러내리는걸 느낄 수 있었다 맘같아선 당장 시원하게 샤워하고 편안한 옷차림으로 맥주한잔 들이키고 싶지만 그것은 그저 나만의 판타지! 온몸가득 땀으로 촉촉해진 난 자동적으로 사무실 컴퓨터 pc를 켠다. 아...이번달까지면 이 장소와 이 업무도 끝이다! 근무가 끝나가고 있는걸 알고 있었기에 불쑥 불쑥 올라오는 화를 꾹꾹 잘 눌러가며 사무실 의자에 앉아 있었다. 그리고 난 드디어 2023년 7월 .. 2023. 11. 13.
버터 쿠키로 짧은 글 시작 합니다. 일상..그 잡다한 일들 1.시작 버터가 뭔지도 몰랐을때 처음 접해본 ' 해태 버터링쿠키 ' ... 버터가 이리도 입속을 환장하게 하는 음식인가보다,,,싶게 이 과자상자 포장지를 뜯으면 손을 멈출 수가 없었다. 머리론 살찌는 과자~! 먹음 안된다~! 건강에도 나쁘다~! 피부에도 안좋다~! 입에서 즐거운거 외엔 영양가도 어떤 도움도 안된다~!! 안된다...안된다,,,된,,,다,,된다,,,,먹자~!! 라고 이내 머리속 생각들을 없애는 맛,,,,ㅜㅠ 처음 접했던 초등학교때부터 지금까지도 너무 좋아하지만 일부러 멀리하고 데면데면 대하는 과자. 좋아하면서도 먹으면 안된다는 생각에 버터링쿠키는 바라보고있으면 황홀함과 동시에 괴로웠다,,,이 과자와 일부러 멀어지려고 다른 버터쿠기를 먹어보고 찾아도 보았지만...내 마음.. 2020. 3. 23.